영화를 보기로 마음먹고 집에 서둘러 귀가한 시각 새벽1시 11분..
숫자부터 마음에 든다, 성공할거같다
가벼운 마음으로 영화 폴더를 여는 순간 한 눈에 들어온 영화..
"N E W Y O R K"
한눈에 들어온 영화답게 한번에 클릭을 했다.
별로 기대하지않았다.
그냥 영화가 보고싶었고, 그냥 영화를 틀었다.
일단 플레이가 되자마자 한 눈에, 인도영화라는 것을 알수있었다.
굳이 음악이나 전체적인 이미지를 보지않더라도 INDIA만 계속 나왔으니까....으음ㅡㅡ;;
여튼 영화는 초반부터 FBI의 추격전으로 시작된다.
첩보물인가?
아뿔싸~ 마자따~!!
첩보물이다..(오늘 나의 감성상태는 멜로가 적격이었을텐데..크으~)
아니나다를까 플레이되는 내내 영화에 집중할수 없게 만드는 요소들이 눈과 귀를 자극하기 시작한다.
음악은 왜 이러지?
자막은 왜 이리 싱크가 안맞아~!!
젤로 대박은 바로 초반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과거 이야기,
너무 우리나라 드라마 마지막회 즈음때나 나올법한 진행으로 이어진다 초반부터~ㅜㅜ
(아마 다들 알것이야~황당하리만치 후다닥 후다닥 지나가버리는, 왜 너네가 갑자기 그렇게 친해졌어?이런느낌?)
음..슬슬 실망감이 몰려오고 있던 차에,
갑자기 다른, 여지껏 보이지 않았던 영화의 사각이 보이기 시작했다.
어라~?? 이렇게 화려하지 않은 첩보물은 본적이 없는데?
대부분의 첩보물에는 20여대의 차량 추격전, 난무하는 총알과, 그 안에 이어져가는 로멘스들이 아주 알차게 펼쳐져있는반면,
이 영화는 약간 허술해보일만치 화려하지않다(초반 인트로영상이 제일 화려할것임.)
그저 인정에 강하게 호소하는 주인공들과(인도사람들의 성격이 저런가?하는 의구심도 들었음 조금 다혈질처럼 보임)
그런 사람들을 설득하려는 사람들, (그런 사람들이 가는곳이나 걷는 길은 왜 그리 좁고 한적한지~)
그게 느껴지기 시작할무렵즈음부터 영화에 집중할수있었다.
몬가 소박하다, 소박해서 더 절박해보인다,
크고 작은 반전들이 있는것은 여느 영화들과 똑같지만 그 반전이 결코 도드라지진않는다.
그래서 부담마저 없고 오히려 마치 '일부러 대놓고 까발리는 식' 이라는 생각도 든다
완전 남의 이야기처럼 들릴수도 있는 스토리이지만,
오히려 그런 NO화려함때문에 조금은 더 진짜같은 영화라고나 할까?
암튼 영화가 끝나고나니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.
이 영화에서 하고자하는 말은 마지막 한 장면에 다 나온다~
오마르 : 그에 맞는 대답을 찾고난 후, 다시 얘기하죠.
로샨 : 해답은 바로 자네 앞에있네,
테러범이었던 아버지를 둔 한 무슬림 꼬마가 미국 야구팀에서 뛰고 있고,
미국인들은 저 무슬림꼬마를 영웅시 하고있네.
그것이 우리가 얻은것이고 우리둘이 달성한 일이지. 자~이제 새로운 시대라네 오마르....
이 대사만 들어도 대충 영화의 스토리가 한 눈에 보이지않을까?
하지만 난 이 영화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로샨의 대사는,
"난 파스타가 정말싫어~!!"